레이디 디올, 슈슈라는 이름이 다이애나비 애칭으로 바뀐 사연1995년 9월,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는 화가 폴 세잔의 회고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. 이 자리에 영국의 다이애나 왕세자비가 참석했는데, 그날 그녀의 손에는 아직 정식 이름도 없던 디올의 새 가방이 들려 있었습니다. 이 하나의 장면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명품 가방 역사의 시작점이 되었다는 걸 아는 분은 많지 않을 겁니다.이 가방은 원래 정식 이름이 없었습니다. 디올 하우스 안에서는 그저 '슈슈'라는 애칭으로 불렸는데, 이건 크리스찬 디올이 아끼던 뮤즈 미차 브리카드의 별명에서 따온 이름이었습니다. 그러던 중 당시 프랑스 대통령 자크 시라크의 부인이었던 베르나데트 시라크가 파리를 방문한 다이애나 왕세자비에게 선물할 가방으로 이 슈슈를 골랐습니다. 다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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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8. 12. 22:46
